[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이 시베리아 횡단열차 목적지에 당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횡단열차의 마지막 날 아침이 찾아왔다. 김남길은 모스크바에 가까워질수록 서늘해지는 날씨에 약간의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곧 설레는 표정을 드러냈다.
열차에서의 마지막 먹방을 선보인 뒤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 9288km의 여정을 거쳐 드디어 모스크바에 도착한 선발대들. 역에 내린 김남길은 열차의 끝을 알리는 기념비를 마주하고 수많은 감정에 사로잡혔다.
설레는 마음으로 탑승했던 기차 속에서 예고 없이 닥친 난관들과 그 속에서 소소하게 발견했던 행복들. 선발대들은 지구 4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를 지나치며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즐거움들을 만끽했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선발대들은 먼저 이즈마일로보 시장을 방문해 샤슬릭을 마주하고 정식으로 첫 러시아음식을 먹었다. 이어 간헐적 단식에 실패한 규필의 벌칙 준비에 돌입한 김남길은 훈제 생선을 공수해왔다. 직접 맛을 본 규필은 경악했고, 지켜보는 멤버들은 폭소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선배대들은 볼쇼이 극장의 위용에 압도당했고, 마르크스 동상에 감탄했다. 성 바실리 대성당에 도착한 김남길은 그 안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한다는 에티켓을 전하며 “사진을 찍기보다 눈에 담아가자“고 했다. 이어 김남길은 “이 기차여행을 많이 좋아했던 만큼 아쉽다. 다음엔 쉬지 않고 쭉 횡단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모스크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와 비하인드 영상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이날 방송에서는 횡단열차의 마지막 날 아침이 찾아왔다. 김남길은 모스크바에 가까워질수록 서늘해지는 날씨에 약간의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곧 설레는 표정을 드러냈다.
열차에서의 마지막 먹방을 선보인 뒤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나 9288km의 여정을 거쳐 드디어 모스크바에 도착한 선발대들. 역에 내린 김남길은 열차의 끝을 알리는 기념비를 마주하고 수많은 감정에 사로잡혔다.
설레는 마음으로 탑승했던 기차 속에서 예고 없이 닥친 난관들과 그 속에서 소소하게 발견했던 행복들. 선발대들은 지구 4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를 지나치며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즐거움들을 만끽했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선발대들은 먼저 이즈마일로보 시장을 방문해 샤슬릭을 마주하고 정식으로 첫 러시아음식을 먹었다. 이어 간헐적 단식에 실패한 규필의 벌칙 준비에 돌입한 김남길은 훈제 생선을 공수해왔다. 직접 맛을 본 규필은 경악했고, 지켜보는 멤버들은 폭소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선배대들은 볼쇼이 극장의 위용에 압도당했고, 마르크스 동상에 감탄했다. 성 바실리 대성당에 도착한 김남길은 그 안에서는 모자를 벗어야 한다는 에티켓을 전하며 “사진을 찍기보다 눈에 담아가자“고 했다. 이어 김남길은 “이 기차여행을 많이 좋아했던 만큼 아쉽다. 다음엔 쉬지 않고 쭉 횡단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모스크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와 비하인드 영상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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