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 스틸컷. /사진제공=KBS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 스틸컷. /사진제공=KBS
개그우먼 오나미가 썸남의 한마디에 눈물을 보인다.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이하 ‘썸바이벌 1+1’)에서다.

13일 방송되는 ‘썸바이벌 1+1’에는 오나미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나미는 “12년 차 솔로지만, 오늘만큼은 못생긴 개그우먼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짜 썸을 타보겠다”며 포부를 던졌다. 그의 레이더망에 걸린 훈남은 바로 전국 60개 체인점을 운영 중인 요식업 CEO였다.

이어진 코너에서 오나미는 자신이 원하는 상대였던 요식업 CEO와 일대일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는 MC 피오와 김희철에게 받은 조언대로 썸남이 좋아하는 행동을 하고, 관심 있는 화제로 이야기를 꺼내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데이트를 펼쳤다.

그러나 썸남의 말을 듣고 울컥한 오나미가 눈물을 보였다. 그는 감정이 벅차오른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말을 건넨 썸남을 비롯해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MC들도 오나미의 반응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은 래퍼 나다는 첫 등장부터 “섹시한 외모지만 귀여움과 애교도 갖췄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나다는 “무슨 과자 제일 좋아하나?”라는 썸남의 질문에 “오빠를 제일 좋아한다”며 과감한 발언을 던졌다. 이후에도 “내가 느낀 감정이 내 감정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한 남자를 향한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썸바이벌 1+1’은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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