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억을 돌파하며 K팝그룹 ‘최초’ 타이틀을 또 한 번 거머쥐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오후 7시 39분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했다.

K팝 그룹의 단일 뮤직비디오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두 자릿 수 억대뷰를 기록한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지난해 6월 발매된 이후 꾸준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핑크는 이 덕분에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스퀘어 업’과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핫100에서 각각 40위, 55위에 오르며 당시 한국 걸그룹 역대 최고 기록을 만들어냈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와 더불어 ‘붐바야’ ‘마지막처럼’까지 유튜브 조회수 7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3편을 보유했다. 현재 6억 4500만뷰를 돌파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뚜두뚜두’ 보다 빠른 추이의 조회 증가수를 보이고 있다.

뮤직비디오 외 안무 영상, 음악방송 콘텐츠까지 통틀어 보면 블랙핑크의 1억뷰 이상 영상은 모두 17편이다. 여기에 지난 4월 공개했던 ‘Don’t Know What To Do’ 안무 영상도 1억뷰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미국 진출 1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K팝 걸그룹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블랙핑크는 올해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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