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스틸컷. /사진제공=MBN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스틸컷. /사진제공=MBN
배우 김수미가 아들의 여자친구인 배우 서효림을 언급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다.

5일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에는 김수미와 가수 탁재훈, 개그맨 장동민, 윤정수의 ‘태안 바닷가 투어’가 펼쳐진다. 이번 여행에는 맛조개 캐기와 주꾸미 바다낚시 등 다이나믹한 어촌 체험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미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영옥에게 아들과 서효림의 교제에 관해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최근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는 김영옥의 말에 김수미는 “아들이 알아서 잘했을 거라 생각했다.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대운이 왔나 싶다”고 털어놓았다. 김영옥도 “어른이 보기에도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인다”면서 “옛날 김수미의 모습 같기도 해서 (기사를 보고) 혼자 웃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수미는 해외에 있던 자신의 남편이 기사를 본 후 다음날 바로 귀국했다는 비화를 밝혔다. 그는 “남편이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앞당겨 입국했다. 돌아오자마자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이야기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40년 절친의 대화로 주목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전 방송에서 결혼이 늦어지는 아들에 대한 신세 한탄을 했던 김수미가 친언니와도 다름없는 김영옥 앞에서 기쁜 마음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면서 “이 밖에도 아들과 서효림의 결혼 가능성 등, 주변에서 궁금해하는 모든 내용을 속 시원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한방’은 5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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