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송가인 깜짝 출연...‘유재석과 트로트 듀엣 결성?’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송가인./사진제공=MBC

MBC ‘놀면 뭐하니?’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깜짝 출연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25일 트로트계의 용을 꿈꾸는 ‘유산슬’ 유재석과 송가인이 마주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듣고 머리를 긁적이며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 2부 ‘뽕포유’에서 유재석은 유산슬 데뷔 앨범의 조언을 얻기 위해 작곡가 윤명선의 녹음실을 방문한다. 유재석은 그곳에서 신곡 녹음을 준비 중이던 송가인과 마주한다. 유재석은 송가인에게 갑자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한다.

송가인이 “노래 한 번 불러 보실래요?”라고 하자 유재석은 부끄러워하며 유산슬의 신곡 ‘합정역 5번 출구’를 부른다. 노래를 들은 송가인은 난감한 듯 머리를 긁적인다. 이어 송가인은 유산슬이라는 이름이 엄청난 임팩트가 있다며 “난리가 날 것!”이라고 예언한다.

유재석과 송가인은 “나는 상수” “너는 망원”이라며 노래를 주고받기도 해 앞으로 두 사람의 듀엣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