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주X말의 영화’ 스틸컷. /사진제공=MBC
MBC ‘주X말의 영화’ 스틸컷. /사진제공=MBC
웹툰 작가 주호민과 이말년이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MBC ‘침착한 주말2-주X말의 영화’(이하 ‘주X말의 영화’)에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주X말의 영화’에는 배우 김소혜가 출연해 주호민과 이말년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영화 제작사 설립 이후 첫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영화 윤희에게로 배우 데뷔에 성공한 김소혜. 평소 주호민과 이말년 작가의 팬이라고 밝힌 그는 직접 선물까지 준비해 두 사람에게 감동을 안겼다.

주호민과 이말년은 김소혜에게 사인을 요청하더니 이를 활용해 영화 계약서를 작성하려 했다. 김소혜는 시놉시스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주연 부탁을 받게 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편 주호민과 이말년은 웹툰 작가 기안84를 영화감독으로 써야하나 고민하던 중 뜻밖의 인물이 사무실을 찾아왔다. 두 사람의 팬임을 공개하며 감독을 자처한 사람은 광고회사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다.

신 감독은 배우 이병헌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브롤스타즈 광고, 감동 속에 반전을 숨겨둔 안정환의 캐논 광고 등을 제작하며 광고계에서 가장 핫한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병맛코드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신 감독은 주호민과 이말년의 상상력에 반해서 출연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X말의 영화는 오는 26일 밤 124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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