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위너가 새 앨범 타이틀곡 ‘SOSO’의 가사 일부를 깜짝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10시 공식 SNS에 위너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OSO’ 리릭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차분하면서 리듬감이 느껴지는 멜로디를 배경으로 원형의 빛이 교차하고 퍼지며 몽환적 분위기를 풍긴다. 쏘아진 빛에 의해 나타나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내 기분’ ‘그냥 그저 그런데 so what’ ‘위로해달라고 안 했으니 내려가’ ‘미련 없이 Escape’ 등 고독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쓸쓸한 가사가 시선을 끈다.
이와 관련해 송민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노와 슬픔, 아픔과 같은 감정을 꺼내 놓으면 안되는 상황 속에 살아간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라며 “찰나의 틈 사이로 삐죽 튀어나오는 감정의 순간들을 곡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승윤은 “힘들 때 주변 사람들에게 혹은 모두에게 ‘괜찮다’라고 혹은 ‘그냥 그래’라며 센 척할 때가 있다. 또 주변 사람들의 위로가 오히려 더 힘들 때가 있다”며 “그런 감정들을 이별의 상황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에서는 시종 쿨하게 괜찮다며 센 척하지만 편곡의 흐름은 전혀 그렇지 않게 반전을 둬서 센 척하는 겉모습과 그 속의 아픔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SOSO’는 강승윤이 작사·작곡하고, 송민호와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YG 프로듀서 AiRPLAY는 작곡·편곡 작업을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위너의 미니 3집 ‘CROSS’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다. 위너가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와 이를 위한 진중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CROSS’ 음원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발표되며 앨범은 29일 정식 발매된다. 위너는 이달 26일과 27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WINNER [CROSS] TOUR IN SEOUL’로 팬들을 만난다. 이후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10시 공식 SNS에 위너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OSO’ 리릭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차분하면서 리듬감이 느껴지는 멜로디를 배경으로 원형의 빛이 교차하고 퍼지며 몽환적 분위기를 풍긴다. 쏘아진 빛에 의해 나타나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내 기분’ ‘그냥 그저 그런데 so what’ ‘위로해달라고 안 했으니 내려가’ ‘미련 없이 Escape’ 등 고독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쓸쓸한 가사가 시선을 끈다.
이와 관련해 송민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노와 슬픔, 아픔과 같은 감정을 꺼내 놓으면 안되는 상황 속에 살아간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라며 “찰나의 틈 사이로 삐죽 튀어나오는 감정의 순간들을 곡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승윤은 “힘들 때 주변 사람들에게 혹은 모두에게 ‘괜찮다’라고 혹은 ‘그냥 그래’라며 센 척할 때가 있다. 또 주변 사람들의 위로가 오히려 더 힘들 때가 있다”며 “그런 감정들을 이별의 상황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에서는 시종 쿨하게 괜찮다며 센 척하지만 편곡의 흐름은 전혀 그렇지 않게 반전을 둬서 센 척하는 겉모습과 그 속의 아픔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SOSO’는 강승윤이 작사·작곡하고, 송민호와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YG 프로듀서 AiRPLAY는 작곡·편곡 작업을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위너의 미니 3집 ‘CROSS’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다. 위너가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와 이를 위한 진중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인다.
‘CROSS’ 음원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발표되며 앨범은 29일 정식 발매된다. 위너는 이달 26일과 27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WINNER [CROSS] TOUR IN SEOUL’로 팬들을 만난다. 이후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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