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김유정. /텐아시아DB
배우 김유정. /텐아시아DB
배우 김유정이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행사를 취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4일 오전 서울 성수역 인근 아모레성수에서 진행 예정이던 라네즈X김유정 포토콜 행사가 취소됐다”면서 “갑작스런 연예계 비보에 라네즈 모델 김유정씨도 애도를 표하는 마음에서 이번 포토콜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 심곡동의 한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설리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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