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뭉쳐야 찬다’ 모태범./ 사진=JTBC 방송화면
‘뭉쳐야 찬다’ 모태범./ 사진=JTBC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에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 모태범이 새 용병으로 합류했다.

13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모태범이 두 번째 용병으로 등장해 전설들을 긴장하게 했다. 모태범은 우리나라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선수다.

모태범은 힘차게 점프하며 전설들을 향해 달려왔다. 정형돈은 모태범을 보자마자 “쌩 허벅지라며” 감탄했다.

운동장에 자리한 모태범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모태범”이라며 “은퇴한 지 1년 됐다. 89년생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모태범은 “축구 좀 해 봤느냐”는 질문에 “친구들과 많이 차 봤다”며 “여기선 조금 잘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보였다.

또한 모태범은 “친구들과 따로 만든 축구팀에서 자주 공을 찬다”며 “우측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형택은 “나랑 겹치네. 수비로 가야하나”라며 씁쓸해 했다.

모태범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답게 “치고 달리기는 자신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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