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의 설인아가 장례식장에서 폭풍 오열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사풀인풀’ 7, 8회에서는 설인아(김청아 역)가 진호은(구준겸 역)의 장례식장에서 나타나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다.

앞서 김청아(설인아 분)는 구준겸(진호은 분) 죽음의 진실을 알면서도 사고사로 위장해 경찰에게 거짓 진술을 했다. 친구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엄마 선우영애(김미숙 분)의 강렬한 설득에 결국 진실을 숨기게 된 것.

그런 가운데 김청아가 구준겸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누군가에게 물벼락을 맞은 듯 흠뻑 젖은 모습으로 홍화영(박해미 분)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평소 갑질을 부리는 재벌가 회장으로 악명 높던 홍화영의 진상을 고스란히 감당하는 듯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표정에는 친구를 잃은 죄책감과 슬픔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이 날 장례식장에는 동생의 마지막을 지켜보기 위해 구준휘(김재영 분)가 나타난다. 김청아와 구준휘가 재회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두 사람은 기차에서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선보였다. 과연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구준겸으로 인해 얽히고설킨 인연을 알게될지 이들의 재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풀인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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