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틀트립’ 스틸./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스틸./사진제공=KBS2
강렬한 무더위를 타파하기 위해 KBS2 ‘배틀트립’에 개그맨 유민상, 서태훈, 이세진이 떴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인기쟁이 썸머 페스티벌’를 주제로 유민상, 서태훈, 이세진이 여행설계자로 출연한다.

여행 설계 공개에 앞서 MC 성시경은 “오늘은 2019 여름 여행 끝판왕을 준비했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서태훈은 “서울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핫한 곳들을 다녀왔다. 여름 전용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서태훈과 이세진은 인기쟁이 썸머 페스티벌이 주제인 만큼 유민상을 “고인물에 있는 소금쟁이 같은 사람”이라며 인기쟁이와는 동떨어진 그를 ‘핵인싸’로 만들기 위한 여행 설계를 예고했다. 이에 세 사람은 포천부터 가평, 하남, 남양주, 용인, 시흥에 이르기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SNS에서 핫한 맛집과 액티비티 섭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명불허전 개그감을 뿜어내며 가는 곳곳마다 유쾌한 웃음을 투척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민상은 “원하지 않았는데 자꾸 나오더라고요”라며 절정의 몸 개그를 예고했다.

‘배틀트립’ 측이 16일 공개한 스틸 속에는 실내서핑에 도전중인 유민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사의 손을 꼭 잡은 채 겁을 잔뜩 먹은 듯한 그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때 유민상은 “놓지 마세요. 넘어지기 싫어요 선생님”이라며 울부짖은 데 이어 남다른 몸 개그로 서태훈, 이세진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