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놀면 뭐하니?’ 선공개 영상./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선공개 영상./사진제공=MBC
MBC ‘놀면 뭐하니?’의 릴레이 카메라를 받은 박명수가 ‘속물 미소’를 짓는다.

‘놀면 뭐하니?’측은 3일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 박명수가 릴레이 카메라를 전달 받은 순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다.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송은이가 누군가에게 전달받은 릴레이 카메라를 들고 다음 주자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가 찾아간 곳은 K본부의 라디오 스튜디오. 영상을 본 유재석이 “명수형 (여기서) 라디오 하잖아!”라며 설마 하는 표정으로 긴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송은이는 “오빠”라며 스튜디오로 들어갔고, 릴레이 카메라 화면 가득 박명수의 얼굴이 등장하자 모두가 박수를 치며 반가워했다.

박명수는 송은이의 카메라를 보고는 다짜고짜 “사람 이용하지 마”라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움찔거리는 그의 미소가 폭소를 유발했다. 송은이가 카메라에 관련해서는 김태호 PD와 연락하면 된다고 하자 “김태호? 이거 설마 그거야?”라며 더욱 반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카메라를 두고 도망가는 송은이에게 “뭐하는 거야 이게”라며 붙잡는 척하는 그의 언행불일치 리액션과 감출 수 없는 속물 미소에 유재석은 발을 동동 구르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명수는 김태호 PD의 SNS와 자신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놀면 뭐하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드디어 받게 된 릴레이 카메라에 어떤 그림을 담았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 릴레이 카메라는 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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