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연이 걸크러시 연기를 선보인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진이 30일 에서 박지연(하은주 역)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을 전부 잃어버린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하은주는 화려한 비주얼과 마음을 울리는 바이올린 연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울렁이게 만든 연주자.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모든 이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는 인물. 이에 소문이 무성하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하은주와 오케스트라 단원은 싸움이라도 날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팽팽한 기 싸움으로 극에 묘한 긴장감을 안기고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놀란 표정으로 이들을 쳐다봐도 하은주는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상대방만 노려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사 JP E&M 관계자는 “밝은 분위기로 촬영장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박지연은 촬영에 돌입하면 바로 돌변해 하은주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그녀의 파격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는 8월 5일 처음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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