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은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에서 이혜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에는 조선시대에서 개복 수술을 감행하려는 그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경수진은 촬영이 끝나자 실제 수술을 끝낸 의사처럼 안도했다. 생동감 넘치는 경수진으 눈빛과 카리스마가 촬영장을 압도했다고 한다.
또한 경수진과 송원석의 힘과 열정이 사진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지난 27일 방송에서 혜진은 명종(장정연 분)을 비롯해 문정왕후(이경진 분)를 둘러싸고 얽혀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을 설득하려다 쫓겨났다. 이 과정에서 문틀에 손을 찧어 칼을 쥘 수 없게 됐다. 정교함이 생명인 의사가 손을 다치게 되자, 혜진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칼 쓰는데 능통한 백정 임꺽정(송원석 분)을 불러들여 수술을 지시하면서 험난한 과정들을 헤쳐나갔다. 제대로 된 도구 없이 힘겹게 해 낸 수술이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