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팀 K리그vs유벤투스 친선경기 생중계 예고/사진=KBS2 제공
팀 K리그vs유벤투스 친선경기 생중계 예고/사진=KBS2 제공
KBS2가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해설은 KBS 대표 아나운서 이광용과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이 맡는다.

이번 경기는 박주영, 이동국, 조현우, 박주호 등 팬 투표로 선정된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잔루이지 부폰 등 유벤투스의 유명 선수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어서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모았다.

그러나 이날 오전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까닭에 경기 취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 시간에 비가 계속 내리더라도 친선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 “이라며 취소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행히 세차게 내리던 비는 오후 들어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단독 중계를 맡은 KBS도 한숨 돌리게 됐다. KBS는 믿고 듣는 해설 콤비 이광용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을 내세운다. 여기에 팀 K리그 선수들이 객원해설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7시 40분 KBS2에서 생중계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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