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이태성(인쪽부터), 정영주, 오지은, 한지혜, 이상우./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태성(인쪽부터), 정영주, 오지은, 한지혜, 이상우./사진=텐아시아DB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의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황금정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가 자신의 진짜 삶을 되찾기 위한 과정을 담은 60부작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배우들은 20%를 목표 시청률로 잡았다. 시청률 공약도 걸었다. 한지혜는 “다 같이 보답하는 차원에서 명동이나 강남에 커피차를 열어 시민들에게 직접 서빙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나는 거기서 앙드레김 의상을 입고 서빙하겠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우는 지난 1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앙드레김 패션쇼 의상을 입었던 흑역사 사진을 공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오지은은 “커피차 옆에서 국밥을 말아드리겠다”고 말했고, 이태성은 “나도 집에 앙드레김 의상이 있다. 그걸 입고 같이 서빙 하겠다고”고 했다. 정영주도 “프로펠러가 달린 모자를 쓰고 노래 부르며 호객행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금정원’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4회씩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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