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7월 7일까지 총 284편, 49개국 작품을 선보이며 영화 축제를 열고 있다. 관객이 몰리면서 많은 작품의 입장권 판매가 완료되기도 했으며, 현장의 티켓 판매처에는 예매 취소분을 구하려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BIFAN은 지난 27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올해 배우 특별전인 ‘매혹, 김혜수’의 주인공인 김혜수와 지난해 배우 특별전으로 BIFAN과 인연을 맺은 정우성,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엄정화가 참석했다.
또한 배우 고준·공명·기주봉·김병철·김소혜·김지석·남규리·남수진·류승수·류원·박소진·이재인·이하늬·정유진·조진웅·허성태 등의 스타들과 영화감독 배창호·이원세·임권택·배창호·장길수 감독 등이 제23회 BIFAN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막작 <기름도둑>의 에드가 니토와 주연배우 에두아르도 반다와 해외 초청작들의 감독·배우 등이 대거 참석해 BIFAN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BIFAN의 어린이심사위원단 20명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배우 정우성은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라며 “BIFAN과 함께 앞으로 한국영화 100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제23회 BIFAN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23회를 맞아 새롭고 신선하게 거듭난 BIFAN의 맛과 멋을 즐겨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BIFAN이 칸국제영화제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세계 7대 장르 영화제로 지정되는 쾌거를 누렸다”며 “BIFAN과 함께 장르 영화의 매력을 알리는 영화도시로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이 과거 100년을 회고하는 것이 아닌 한국영화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영화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BIFAN과 함께 한국영화의 새로운 100년을 이야기 합시다”라는 내용으로 ‘NEXT 100’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올해 배우 특별전 ‘매혹 김혜수’의 주인공 김혜수도 무대에 올라 “특별전이라는 타이틀이 부담도 됐지만 BIFAN측의 배려로 용기 내어 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스크린에서 비춰진 저의 모습을 지켜봐준 모든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특별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부천 초이스: 장편’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엄정화도 “독창적이고 개성 강한 영화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심사를 앞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가네코 슈스케를 비롯한 심사위원들과 정성껏 작품들을 심사하겠다”며 심사위원으로서의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지난 27일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BIFAN은 7월 7일까지 개최된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국내외 VR 작품들을 공개하는 ‘VR 특별전’은 7월 6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BIFAN은 지난 27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올해 배우 특별전인 ‘매혹, 김혜수’의 주인공인 김혜수와 지난해 배우 특별전으로 BIFAN과 인연을 맺은 정우성,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엄정화가 참석했다.
또한 배우 고준·공명·기주봉·김병철·김소혜·김지석·남규리·남수진·류승수·류원·박소진·이재인·이하늬·정유진·조진웅·허성태 등의 스타들과 영화감독 배창호·이원세·임권택·배창호·장길수 감독 등이 제23회 BIFAN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막작 <기름도둑>의 에드가 니토와 주연배우 에두아르도 반다와 해외 초청작들의 감독·배우 등이 대거 참석해 BIFAN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BIFAN의 어린이심사위원단 20명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제23회 BIFAN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23회를 맞아 새롭고 신선하게 거듭난 BIFAN의 맛과 멋을 즐겨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은 “BIFAN이 칸국제영화제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세계 7대 장르 영화제로 지정되는 쾌거를 누렸다”며 “BIFAN과 함께 장르 영화의 매력을 알리는 영화도시로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이 과거 100년을 회고하는 것이 아닌 한국영화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영화제가 되겠다”고 밝혔다. “BIFAN과 함께 한국영화의 새로운 100년을 이야기 합시다”라는 내용으로 ‘NEXT 100’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부천 초이스: 장편’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엄정화도 “독창적이고 개성 강한 영화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심사를 앞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가네코 슈스케를 비롯한 심사위원들과 정성껏 작품들을 심사하겠다”며 심사위원으로서의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지난 27일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BIFAN은 7월 7일까지 개최된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국내외 VR 작품들을 공개하는 ‘VR 특별전’은 7월 6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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