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JTBC ‘바람이 분다’에서 뜨거운 눈물로 재회한 감우성과 김하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지난 24일 방송된 ‘바람이 분다’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화제성 지수는 월화드라마 가운데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 화제성 기준, 6월 17일~23일)에 올랐다.
이날 알츠하이머 사실을 알게 된 수진은 도훈에게 달려갔지만 항서(이준혁 분)의 반대로 만날 수 없었다. 수진이 자신의 병을 알게 되면 무너져 내릴 도훈을 알기 때문이다. 수진은 도훈의 진심을 모르고 살았던 지난 시간을 후회하며 괴로워했다. 수진이 찾아왔음을 CCTV로 확인한 도훈의 아픔도 깊었다. 수진이 행복하기만 바랐던 도훈이 미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집 앞에는 수진이 있었다. 그렇게 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사를 나눈 도훈과 수진의 재회는 아프고 아련하게 여운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바람이 분다’ 측은 쓰러진 도훈(감우성 분)의 곁을 지키는 수진(김하늘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2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실에 누워있는 도훈을 지키는 수진의 모습이 보인다. 지난 5년의 세월을 갚기라도 하듯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를 지키는 수진의 불안과 걱정, 미안함이 눈빛에 담겨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정신을 차린 도훈에게 기억을 상기시키려는 수진의 간절함과 초점 잃은 도훈의 시선이 엇갈리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 길을 돌아 재회한 도훈과 수진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5일 방송에서는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은 수진의 마음이 거침없이 도훈을 향한다. 깊어지는 도훈의 병세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도훈과 수진이 서로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됐지만 도훈과 수진에게는 녹록치 않은 현실이 남아있다. 10회에서는 오늘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도훈과 수진의 두 번째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바람이 분다’ 10회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24일 방송된 ‘바람이 분다’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화제성 지수는 월화드라마 가운데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 화제성 기준, 6월 17일~23일)에 올랐다.
이날 알츠하이머 사실을 알게 된 수진은 도훈에게 달려갔지만 항서(이준혁 분)의 반대로 만날 수 없었다. 수진이 자신의 병을 알게 되면 무너져 내릴 도훈을 알기 때문이다. 수진은 도훈의 진심을 모르고 살았던 지난 시간을 후회하며 괴로워했다. 수진이 찾아왔음을 CCTV로 확인한 도훈의 아픔도 깊었다. 수진이 행복하기만 바랐던 도훈이 미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집 앞에는 수진이 있었다. 그렇게 5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사를 나눈 도훈과 수진의 재회는 아프고 아련하게 여운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바람이 분다’ 측은 쓰러진 도훈(감우성 분)의 곁을 지키는 수진(김하늘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2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실에 누워있는 도훈을 지키는 수진의 모습이 보인다. 지난 5년의 세월을 갚기라도 하듯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를 지키는 수진의 불안과 걱정, 미안함이 눈빛에 담겨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정신을 차린 도훈에게 기억을 상기시키려는 수진의 간절함과 초점 잃은 도훈의 시선이 엇갈리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 길을 돌아 재회한 도훈과 수진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5일 방송에서는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은 수진의 마음이 거침없이 도훈을 향한다. 깊어지는 도훈의 병세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도훈과 수진이 서로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됐지만 도훈과 수진에게는 녹록치 않은 현실이 남아있다. 10회에서는 오늘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도훈과 수진의 두 번째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바람이 분다’ 10회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