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우리동네 피터팬’ 강균성. /사진제공=MBC
‘우리동네 피터팬’ 강균성. /사진제공=MBC
가수 강균성이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우리동네 피터팬’에서 내려이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탠다.

‘우리동네 피터팬’은 다양한 꿈을 가지고 사회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일상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강균성은 장애인 인식 개선 드라마 단막극에 출연하는 등 평소 장애인 인식 개선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 4주 동안 ‘우리동네 피터팬’ 내레이터로 참여해 장애인들은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공감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피터팬’ 이현학. /사진제공=MBC
‘우리동네 피터팬’ 이현학. /사진제공=MBC
강균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는 이번 방송의 주인공은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이현학 씨다. 그는 점차 시력이 소실돼 결국 전맹에 이를 수 있는 선천성 황반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씨는 사회적 기업 CEO, 카페 바리스타, 더불어 시각장애인 그룹 더 블라인드(THE Blind)의 멤버로 활동하는 등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강균성의 유쾌하고 진실된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우리동네 피터팬’의 미래를 보는 남자, 이현학 편은 오는 20일 낮 12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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