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김준수./사진제공=씨제스
가수 김준수./사진제공=씨제스
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로 올 여름 창작 초연 흥행신화를 이끈다.

김준수는 지난16일 ‘엑스칼리버’ 프리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오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대망의 첫 문을 연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로 분한 김준수는 순수했던 모습부터 여러 가지 고난을 이겨내며 진정한 왕으로 성장해나가는 여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프리뷰 첫 공연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디테일한 감정연기부터 화려한 액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전설 속 아더로 변신한 김준수는 본인만의 매력적인 아더 캐릭터를 완성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프랭크 와일드 혼의 작곡에 김준수만의 해석이 더해져 풍성해진 음악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프리뷰 이후 연출가 스티븐레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등 창작진의 칭찬도 이어졌다. 프랭크 와일드 혼 작곡가는 “김준수는 마법 같은 존재,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극찬했다.

김준수의 4년만의 창작 초연작 도전에 프리뷰는 물론 1차 티켓 예매가 판매와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관객들은 프리뷰공연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000석을 가득 채우며 아낌없는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냈다. 무결점 연기로 무대를 장악한 김준수의 연기에 벌써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준수는 오늘(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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