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신곡 ‘서울 밤’ 제작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10일 공개됐다.
3분 30초가량의 영상 속에는 래퍼 빈지노와 3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배경,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공동 작업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권순일은 “빈지노와 인연이 깊다. 2015년 ‘Get’ 협업을 시작으로 2016년 발표한 ‘목요일 밤’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할 때도 게스트로 와 줬다”고 했다.
조현아는 빈지노에 대해 “뛰어난 예술적인 감각을 가진 분”이라며 “누구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도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함께하기로 해줬다. 정말 의리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박용인은 “집에서 ‘서울 밤’ 모니터를 하다가 우연히 아내도 함께 듣게 됐다. 내심 우리 잘했다고 칭찬해줄 주 알았는데 첫마디가 ‘와 빈지노씨 랩 잘한다’였다. 내심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그런데 빈지노 씨가 랩을 정말 잘하는 건 사실이니까”라고 말했다.
‘서울 밤’은 어반자카파 멤버 3명이 공동 작업실을 만들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작업을 함께 하는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와 관련해 어반자카파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함께 하게 됐다. 출근하듯이 일한 적이 없었는데, 매일 출근해서 작업하면서 새삼 멤버들의 성실함을 느끼게 됐다. ’10년간 우리가 잘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서울 밤’ 제작 과정에 대해 “서울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자는 게 출발이었다. 그러다 작업을 하면서 각자 느끼는 다양함을 한 그림을 그려나가게 됐다. 우리가 지금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나 인천에서 살다가 성인이 되어서 서울로 오게 됐다. 우리에게도 서울은 복잡하고 낯선 도시라는 기억이 있다. 아름다움과 차가움이 공존하기에 더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밤’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3분 30초가량의 영상 속에는 래퍼 빈지노와 3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배경,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공동 작업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권순일은 “빈지노와 인연이 깊다. 2015년 ‘Get’ 협업을 시작으로 2016년 발표한 ‘목요일 밤’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할 때도 게스트로 와 줬다”고 했다.
조현아는 빈지노에 대해 “뛰어난 예술적인 감각을 가진 분”이라며 “누구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도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함께하기로 해줬다. 정말 의리파”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박용인은 “집에서 ‘서울 밤’ 모니터를 하다가 우연히 아내도 함께 듣게 됐다. 내심 우리 잘했다고 칭찬해줄 주 알았는데 첫마디가 ‘와 빈지노씨 랩 잘한다’였다. 내심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그런데 빈지노 씨가 랩을 정말 잘하는 건 사실이니까”라고 말했다.
‘서울 밤’은 어반자카파 멤버 3명이 공동 작업실을 만들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작업을 함께 하는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와 관련해 어반자카파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함께 하게 됐다. 출근하듯이 일한 적이 없었는데, 매일 출근해서 작업하면서 새삼 멤버들의 성실함을 느끼게 됐다. ’10년간 우리가 잘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서울 밤’ 제작 과정에 대해 “서울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자는 게 출발이었다. 그러다 작업을 하면서 각자 느끼는 다양함을 한 그림을 그려나가게 됐다. 우리가 지금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나 인천에서 살다가 성인이 되어서 서울로 오게 됐다. 우리에게도 서울은 복잡하고 낯선 도시라는 기억이 있다. 아름다움과 차가움이 공존하기에 더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밤’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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