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너는 내 운명’ 윤상현-메이비 부부./ 사진제공=SBS
‘너는 내 운명’ 윤상현-메이비 부부./ 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메이비가 남편 윤상현의 단점을 털어 놓는다.

27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텃밭을 만드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가족들을 위한 텃밭 만들기에 나섰다. 윤상현은 밭일을 해본 적이 없는 메이비에게 “이렇게, 이렇게 하라”며 일명 ‘이렇게 농사법’을 시범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밭을 고르는 사이 개그우먼 권진영이 찾아왔다. 권진영은 메이비와 라디오 DJ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절친한 사이다. 권진영은 반가움도 잠시, 눈 앞에 펼쳐진 농기구들과 모종들을 목격하고는 “일하라고 불렀냐”며 부부의 정곡을 찔렀다.

권진영은 오랜만에 만난 메이비에게 “생전 햇빛을 안 보던 은지가 밭일을 한다고?” 하는가 하면, 윤상현에게는 “(메이비가) 결혼 전 인기 많았다”고 밝히는 등 결혼 전 과거에 대해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즐거워하는 메이비의 모습에 결국 홀로 텃밭을 마무리하고 독박육아까지 자처했다. 그는 “애들 보고 있을 테니 맛있는 거 사 먹고 오라”며 두 사람을 내보냈고, 이에 메이비는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을 빼고 외출에 나섰다.

메이비는 평소 육아 때문에 가지 못했던 ‘양대창집’으로 향했고, 권진영은 “베이글만 먹던 애가 양대창을 먹네”라며 또 한 번 달라진 모습에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권진영은 ‘국민 남편’으로 부상 중인 윤상현에게도 단점이 있는지 유도신문을 펼쳤는데, 메이비가 꼽은 ‘아내 사랑꾼’ 윤상현의 단점은 27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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