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의 태권 소년 김요한./ 사진제공=Mnet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의 태권 소년 김요한./ 사진제공=Mnet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3회 방영을 앞두고 있는 ‘프듀X’는 2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 경신,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닐슨코리아 기준) 국민 프로듀서들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이을 아이돌 데뷔조 투표에 한창이다. 여기, 국민 프로듀서들의 한 표가 아깝지 않은 연습생들과 이들의 매력을 소개한다. 세 번째 ‘추천픽’은 위엔터테인먼트의 김요한이다.

김요한은 첫 회부터 ‘태권소년’이라는 전례 없는 ‘프듀’ 캐릭터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에 확실히 각인됐다. 13년 동안 태권도 선수로 활동해 대학에도 장학금을 받고 들어간 김요한. 3대째 태권도 가문이라는 김요한은 현직 배우나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뛰어난 비주얼을 갖고 있다. 때문에 ‘프듀X’ 방송 전부터 페이스북 등에서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태권 유망주였지만 아이돌의 꿈을 위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지 이제 3개월 째. 취미도 ‘동생들이랑 놀기’다.

독특한 출신에 더해 등급 평가 선곡도 탁월했다. 워너원 등 ‘프듀’ 출신 아이돌이나 소속사 선배 아이돌, 혹은 외국 가수의 곡을 연습해 온 다른 연습생들과는 달랐다. 김요한의 선택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세븐의 ‘와줘’(2003)였다. 자신이 네 살 때 나온 곡을 부른 것이다. 음색도 감미로웠다. 특히 당시 세븐이 신었던 ‘바퀴 신발’ 퍼포먼스를 준비해 멘토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영준 멘토는 김요한의 가능성을 높이 사며 A등급을 강력 추천했다.

세븐의 ‘와줘’ 퍼포먼스를 펼친 김요한.
세븐의 ‘와줘’ 퍼포먼스를 펼친 김요한.
비주얼과 가능성을 모두 갖춘 김요한은 1주차 3위 진입에 이어 2주차 1위를 차지했다. SMR(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이 3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집계한 결과 현재까지 ‘프듀X’의 클립별 최고, 최다 재생수를 기록한 연습생도 김요한이다.

‘프듀X’의 ‘비주얼픽’으로 꼽히고 있는 김요한.
‘프듀X’의 ‘비주얼픽’으로 꼽히고 있는 김요한.
3회에서는 영상 평가를 통한 등급 재조정 결과가 공개된다. 또 첫 미션인 그룹 배틀 평가가 시작된다. 김요한이 그룹의 일원으로서 무대에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프듀X’ 3회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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