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안나, 마리’ 첫 번째 에피소드 스틸. /사진제공=컴퍼니 숨
영화 ‘안나, 마리’ 첫 번째 에피소드 스틸. /사진제공=컴퍼니 숨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영화 ‘안나, 마리’의 두 번째 에피소드(이하 ‘안나, 마리2’)가 제작된다.

‘안나, 마리’는 소속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가수 ‘안나’와 최고 인기의 휴머노이드 아이돌 ‘마리’의 이야기로, 첫 번째 에피소드가 오는 7월 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1편에서는 가수 백아연이 안나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 가운데 두 번째 에피소드인 ‘안나, 마리2’가 한국콘텐츠진흥원 ‘2019년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더해 음악과 춤, 그리고 VFX기술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안나, 마리2’는 시네마틱 VR(Cinematic VR)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예고했다. 이번 영화는 3D 입체, 360 VR과 공간 오디오(Immersive Sound) 기술을 적용한다. 이 영화는 VR 컨텐츠 기획, 제작 노하우를 갖춘 컴퍼니 숨(고충길 대표)이 제작한다. 영화의 후반작업에는 VR 전문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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