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로고. /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로고. /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가 ‘201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이하 방송대상)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특집으로 꾸민 ‘그들이 꿈꾸던 나라’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열린 ‘방송대상’에서 사회·문화 발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진행자 이동형 작가와 이은지 PD가 참석했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제작진은 5부작으로 구성한 ‘그들이 꿈꾸던 나라’를 통해 우리 주변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의 잔재를 추적했다. 지난해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달의 PD상’의 영예도 안았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방송 제작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의 품격을 높여 한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송대상은 응모 접수된 313편의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 시청자 온라인 투표를 거쳐 21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방통위는 “올해 방송대상에는 대상 1편을 포함해 다수의 다큐멘터리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참신한 기획·연출로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확보한 고품격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전해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제주 4.3 사건 70주년과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등을 맞아 한국 현대사의 비극과 시대적 사명을 조명한 프로그램이 다수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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