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MBC ‘마리텔 V2’ 예고/사진= MBC 제공
MBC ‘마리텔 V2’ 예고/사진= MBC 제공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하 ‘마리텔 V2’)의 정형돈이 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현실 스파링’ 현장 리포터로 변신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마리텔 V2’에서 정형돈은 스승인 김동현과 챔피언들과의 주짓수 시합을 보며 생생한 현장 학습을 받는다.

최근 녹화에서 정형돈은 “대단한 분들”이라며 김동현과 ‘현실 스파링’을 함께할 참가자들을 소개했다. 그는 김동현의 주짓수 시합을 보며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주작수인듯 주작수 아닌 주작수’가 펼쳐져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정형돈과 김동현, 조남진 관장은 카메라 앞에서 ‘영광의 상처’들을 보여줬다. 이들은 ‘주작수’라고 놀림 받았던 것과 달리 주짓수 고수들과의 열정의 스파링을 한 흔적들을 보여줬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정형돈과 시청자의 현실 스파링’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정형돈은 김동현의 ‘현실 스파링 선수’로 등장한 인물 중 조남진 관장의 천생연분을 찾아냈다. 그는 조관장을 번쩍 들어 올리는 기술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조관장을 던진 여자’는 처음이라며 천생연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참가자와 조관장 모두 수줍은 미소를 짓고 얼굴을 가리는 등 부끄러워 해 웃음을 안겼다.

‘마리텔 V2’는 시즌 1과 달리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실천하고 있다. 새로운 마리텔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성과 재미를 모두 잡은 콘텐츠가 시작돼 ‘저택 주인님’이 제시한 도네이션 목표 금액을 달성해 무사히 저택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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