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포스터. / 제공=NEW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포스터. / 제공=NEW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가 개봉일(1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전부터 한국과 베트남을 휩쓸며 뜨거운 입소문을 모은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 첫 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을 시작했다.

상단부터 박스오피스, 좌석점유율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지난 2일 오전 7시 기준.
상단부터 박스오피스, 좌석점유율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지난 2일 오전 7시 기준.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일 13만 30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2위를 기록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좌석판매율 또한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35.4%를 기록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기존 작품에서 나아가 각기 다른 장애를 지닌 두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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