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방송인 김성주 / 사진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방송인 김성주 / 사진제공=KBS2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백종원 대표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퀴즈를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과거 수요일 밤 경쟁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MC 김성주가 옥탑방을 찾아온다.

최근 녹화에서는 방송인 김성주가 출연해 옥탑방 5남매와 남다른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며 활약했다. 특히 ‘조선시대 최고 스태미나 음식’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자 ‘냉장고를 부탁해’부터 시작해 ‘백종원의 골목식당’까지 다양한 음식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는 김성주에게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성주는 정답에 대해 감을 잡지 못했고 이에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성주의 비장의 카드는 바로 백종원 대표였다. 김성주는 백종원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그에게 SOS를 보냈다. 스케줄이 있는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을 재우고 있었다고 밝힌 육아 대디 백종원은 “왜 경쟁프로그램에 나가 있어~”라며 김성주를 타박했다. 이에 김성주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월요일 저녁 9시로 이동했어요”라고 전하자 바로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김성주와 옥탑방 5남매는 백종원에게 ‘조선시대 최고 스태미나 음식’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답을 바로 알지는 못했지만 문제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과 접근으로 답을 유추하는 백종원의 모습에 “역시 백종원”이라며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백종원 대표는 300살까지 살고, 30명의 아들을 낳는다 조선시대 스태미나 비법에 솔깃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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