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첫날 134만873명 관객(누적 관객수 134만1497명)을 동원하며 역대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인 지난 24일 134만873명 관객을 모았다. 이는 ‘신과함께-인과 연’이 지난해 8월 1일에 세운 124만6603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한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인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이 지난해 세운 118만3496명 기록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가 세운 98만42명 기록을 갈아치우며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까지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2012)의 7,075,607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1049만484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121만2710명 등과 합쳐 ‘어벤져스’ 시리즈 누적 관객수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