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디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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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봄이 친언니와 호흡을 맞춘 지난 3월 발표한 새 솔로 음반 ‘스프링(Spring)’의 타이틀곡 ‘봄’의 발라드 버전을 24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봄’ 발라드 버전은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박봄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이다. 듣는 이들에게 원곡과는 또 다른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이 곡은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올랐고, 음원차트와 아이튠즈 11개국 K팝 송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이번 라이브 영상에는 박봄의 친언니이자 첼리스트 박고운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그는 첼로 연주로 곡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봄은 언니의 첼로 선율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 등에 맞춰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냈다.

영상 말미 박봄은 “‘봄’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발라드 버전을 내놓게 됐다”며 “친언니가 많은 도움을 줬다. 노래가 정말 좋아서 더 설렌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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