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0.0MHz’ 포스터/사진제공=스마일이엔티
영화 ‘0.0MHz’ 포스터/사진제공=스마일이엔티
인기 웹툰 원작으로 한 공포영화 ‘0.0MHz’가 5월 29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원작에서도 화제가 됐던 머리카락 귀신의 실체가 공개될 것을 예고됐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이다. 연재 당시 공포 웹툰에 유행하던 움짤 효과, 효과음 등 외적인 기술 없이 오로지 스토리만으로 극한 공포를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인기를 끄는 작품이다. 연기력을 인정 받은 정은지와 이성열, 그리고 안정적인 연기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등 차세대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원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머리카락 귀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비주얼로 정은지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습과 ‘한 번 부르면 죽어야 끝나, 너희… 다 죽었어’라는 강렬한 카피가 영화로 재탄생한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곤지암’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라는 점도 이목을 끈다. ‘아라한-장풍대작전’의 공동 각본을 맡고,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등 공포 장르로 활약한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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