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SBS ‘인기가요’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디오니소스’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두 곡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인터뷰를 가진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RM은 “아미 그 자체다. 아미에게 보내는 팬레터 같은 앨범”이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묻자 뷔는 “아침에 일어났다고 얘기했는데 (멤버들이) 아무도 대답을 안해주더라. 대답해달라”며 귀엽게 부탁했다. 방탄소년단에게 ‘홈’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입을 모아 “아미”라고 크게 외쳤다.

방탄소년단은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의 ‘디오니소스’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서는 블랙과 화이트의 말끔한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세련된 안무와 감성적인 가사의 노래로 박수를 받았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로 첸, 볼빨간사춘기를 꺾고 총점 816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음반, SNS, 시청자 사전투표, 생방송, 온라인 음원 점수를 합해 정해졌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D&E, 용주, 홀리데이, 펜타곤, 아이즈원, 스트레이 키즈, 모모랜드, 다이아, 에버글로우, 드림노트, JBJ95, 밴디트, 원더나인, 강시원이 출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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