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유천. /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박유천. / 이승현 기자 lsh87@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유천의 변호사가 선임됐다. 아직 박유천의 경찰 출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정되면 변호사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의 전 연인인 황하나 씨를 구속 송치했다. 황 씨는 2015년 5월과 6월, 9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마약을 한 경위에 대해 박유천의 권유라고 진술했고, 박유천은 “결코 마약을 투약하거나 권유한 적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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