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오진석 감독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넥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오진석 감독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넥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오진석 감독이 “‘킹덤’을 의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여의도동 콘레드 서울 호텔에서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지수, 정채연, 진영, 최리, 강태오와 오진석 감독이 참석했다.

오 감독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 앞서 넷플릭스에서 방송돼 흥행한 ‘킹덤’에 대해 “좋은 작품”이라며 “하지만 ‘킹덤’을 의식하진 않았다. 우리 드라마는 ‘킹덤’과 장르 등 모든 면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 감독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다른 의미의 판타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요즘 혼밥·혼술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나. 그런데 우리 드라마에서는 청춘들이 다같이 모여 산다. 이 자체가 판타지 같다. ‘킹덤’과는 다른 현실 판타지다”라고 설명했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첫 인생이라서 어렵고, 첫사랑이라 서툰 인생 초보 다섯 청춘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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