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박지윤 아나운서 / 사진제공=KBS
박지윤 아나운서 / 사진제공=KBS
박지윤 아나운서가 KBS 다큐멘터리 ‘미씽, 사라진 사람들’ 프리젠터로 참여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다큐세상- 미씽, 사라진 사람들’은 부당하게 인신의 자유를 제한당했던 피해자들을 취재했다. 그들을 구제할 수 있는 인신보호제도의 내용과 이용 절차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이번 다큐멘터리에 프리젠터로 참여한 후 “사실 굉장히 무거운 주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이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부디 방송을 통해 좋은 정보들이 많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큐멘터리의 주제에 대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신병원이나 어떤 수용시설에 강제로 입원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분들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인신보호제도를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이번에 프리젠터 참여를 계기로 저 자신 역시도 아주 소중하고 귀한 제도를 알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다큐세상- 미씽, 사라진 사람들’은 위법한 행정처분 또는 타인에 의한 시설수용으로 인하여 부당하게 인신의 자유를 제한당하는 강제입원 제도의 문제점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그 피수용자들을 구제하는 인신보호제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비슷한 제도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는 어떻게 이를 정비해 왔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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