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영화 ‘미성년’의 감독 겸 배우 김윤석이 다음 연출작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미성년’에서 김윤석은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 연기까지 소화했다. 창작 희곡 발표회에서 시연된 연극을 보고 연출을 결심한 그는 3년여 간의 시나리오 작업과 42회차 촬영을 거쳐 영화를 완성했다. ‘미성년’ 개봉을 앞두고 3일 오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김윤석을 만나 이야기 나눴다.
김윤석은 “연출과 연기를 겸하니 정신도 없고 너무 힘들었다”면서 “하정우씨는 ‘허삼관’ 주연을 하면서도 연출을 하지 않았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하정우가 도움되는 말을 해줬냐는 질문에 김윤석은 “형 많이 힘들 거예요”라고 했다면서 “그 안에 모든 의미가 다 담겨있었다”며 웃어보였다.
김윤석의 두 번째 연출작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그는 “아직 당 떨어진 게 회복되지 않았다”며 “지금 구상중인 건 없다. 좋은 작품을 찾게 된다면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11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미성년’에서 김윤석은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 연기까지 소화했다. 창작 희곡 발표회에서 시연된 연극을 보고 연출을 결심한 그는 3년여 간의 시나리오 작업과 42회차 촬영을 거쳐 영화를 완성했다. ‘미성년’ 개봉을 앞두고 3일 오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김윤석을 만나 이야기 나눴다.
김윤석은 “연출과 연기를 겸하니 정신도 없고 너무 힘들었다”면서 “하정우씨는 ‘허삼관’ 주연을 하면서도 연출을 하지 않았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하정우가 도움되는 말을 해줬냐는 질문에 김윤석은 “형 많이 힘들 거예요”라고 했다면서 “그 안에 모든 의미가 다 담겨있었다”며 웃어보였다.
김윤석의 두 번째 연출작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그는 “아직 당 떨어진 게 회복되지 않았다”며 “지금 구상중인 건 없다. 좋은 작품을 찾게 된다면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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