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왁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왁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가수 왁스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는다. 이에 멘붕에 빠진 홍석천의 모습이 포착됐다.

3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박수홍, 손헌수, 홍석천, 왁스 네 사람이 출연하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꾸며진다.

왁스는 “10년 절친 홍석천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고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알고 보니 홍석천 몰래 ‘이것’을 했다는 것. 홍석천은 이 사실을 듣고 “이 배신감 뭐야”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왁스는 “그동안 ‘라디오스타’ 섭외를 기다려왔다”고 고백했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그는 그동안 ‘가수 왁스’가 아니라 ‘사람 조혜리(본명)’의 모습을 알리고 싶었다고. 이번 출연으로 그가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왁스는 자신의 근황을 ‘막살기’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기 관리에 철저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모든 게 귀찮다고. 이에 김구라는 기승전-‘갱년기’ 토크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왁스는 배우로 변신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깜짝 출연했다는 것. 왁스는 “맡은 역할이 의도치 않게 나의 생활과 맞아떨어져 이를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얘기를 들은 출연진이 박수를 보내는 희한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왁스는 지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자신의 대사를 소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