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SBS ‘런닝맨’
제공=SBS ‘런닝맨’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전소민이 체코 여행기 후일담을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런닝맨’ 출연자들은 전소민을 보자마자 “체코여행 잘 다녀왔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거기에는 멋있는 사람 없었냐”고 ‘여행 로맨스’를 캐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체코 여행 중 만난 남자가 있다”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전소민은 “한 체코 남자가 내게 말을 걸었는데 못 알아들어 ‘노 잉글리쉬’라고 하니 번역기까지 사용해 내게 관심을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멤버들이 번역기의 내용을 물었고, 전소민은 “네 춤이 마음에 든다더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전소민은 “그 다음날 동물원에서 그 ‘체코남’을 또 만났다”면서 “이메일 주소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전소민의 이야기에 다른 ‘런닝맨’ 멤버들은 푹 빠졌다. ‘런닝맨’ 제작진은 “전소민판 ‘비포 선라이즈’ 같은 체코 여행 후기를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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