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net ‘너목보6’ 영상 캡처
사진=Mnet ‘너목보6’ 영상 캡처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진 미스터리 싱어들이 금요일 저녁을 촉촉이 적셨다.

지난 29일 방송된 ‘너목보6’는 1539와 2049 타깃 시청률 11주 연속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린, 환희와 마포 피자 배달원 실력자 최설아의 듀엣 무대로 4%까지 올랐다.(닐슨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Mnet+tvN 합)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린과 환희가 출연해 15년 우정이 빛나는 멋진 추리를 펼쳤다. 두 사람은 한 명씩 실력자를 고르는 빗나간 촉을 보여줬지만 티격태격하면서도 끝까지 서로를 배려하는 화합된 모습을 보이며 파이널 라운드에서 멋진 듀엣 무대를 만들었다.

가지각색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미스터리 싱어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함으로 꽉 채웠다. 10년 차 미용사 오지훈은 환희라고 믿을 정도의 똑같은 목소리로 ‘투모로우(Tomorrow)’를 불러 놀라게 했다. 포털 사이트 동영상 조회 수에서도 높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팝페라 요정 이채원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블락비 태일이 가수의 인생을 모조리 걸었던 레전드 록 보컬 4대 천왕 김길중은 머리카락을 쭈뼛 서게 할 정도로 강렬한 목소리를 선보였다.

린과 환희와 함께 파이널 라운드에 선 피자 배달원 최설아는 단아하면서도 청아한 목소리로 진한 감동을 안겼다.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계실 청춘들 파이팅했으면 좋겠다”는 그의 말이 모두의 마음까지 울렸다.

오는 4월 5일에 방송될 ‘너목보6’에는 통통 튀는 목소리로 귀를 호강시키고 있는 음원 강자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해 음치 색출에 도전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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