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오동민/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오동민/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오동민이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캐스팅됐다고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밝혔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방영 당시 도발적 스토리, 감각적 영상미, 섬세한 심리 묘사 등으로 수작이라는 극찬을 이끈 바 있다.

오동민은 극 중 강남의 스타급 헬스트레이너이자, 최수아(예지원 분)에게 매료된 남자 강철 역을 맡았다. 강철은 수아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극 초반 손지은(박하선 분)이 최수아와 얽히게 만드는 주요 인물이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오동민은 현재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도 수감자 문용성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분에서는 구속복을 입고 격렬하게 몸부림 치는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도 출연했으며, 영화 ‘타짜3’ ‘가장 보통의 연애’ 등에도 캐스팅됐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