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후, 손현주,홍수현이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다큐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제박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MBC 예능다큐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에 출연하는 배우 홍수현이 “뭉클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허일후 아나운서와 배우 손현주, 홍수현, 한보름, 한수연, 윤주빈, 정상규 작가피겨 국가대표 최다빈 선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역사 강사 최태성 등이 참석했다.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끝내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만나는 예능 다큐멘터리다. 나라 밖 곳곳에 흩어져 사는 후손을 직접 찾아가 타국에서의 삶과 선조들에 대한 기억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홍수현은 미국과 유럽 일정을 소화하며 그곳에 살고 있는 후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홍수현은 “타국에서도 우리와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었다는 게 신기하고 가슴 뭉클했다. 아직도 알려지지않는 독립운동가 분들의 업적을 더 찾아내고, 기억해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내달 1일 오후 8시 55분 1부 ‘100년 전 우리 이야기’를 시작으로 4부작으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