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래퍼 트래비스 스캇(왼쪽), 나스. 사진제공=플레이보이
래퍼 트래비스 스캇(왼쪽), 나스. 사진제공=플레이보이
미국 잡지 플레이보이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나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트래비스 스캇과 나스는 힙합계에서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 최근 수년간 랩이 어떻게 바귀었는지, 그들 앞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지 등 힙합의 전반적인 향방에 대해 대화를 내눴다.

트래비스 스캇은 “지난 세대의 래퍼들은 너무나도 많은 장벽을 무너뜨렸다. 그들은 수많은 경찰 이슈에 대처했다. 우리는 아직도 그러한 이슈들을 접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자유롭지 못했다. 현재 우리 세대는 좀 더 목소리를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스도 이러한 의견에 동의했다. 나스는 “지금의 고통은 또다른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고 주도권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 누구도 우리한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가 무엇을 못하는지 지시할 수 없다. 랩 음악은 멈춰서는 안된다”라고 했다.

두 래퍼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플레이보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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