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남기애가 “내 연령대에서는 ‘엄마’ 외에 다른 역할을 맡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극본 임희철)’의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의 원칙(헌법 제 13조 제 1항, 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이라는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드라마다. 남기애는 극에서 어느 날 도현(이준호)의 사무실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여성 진여사 역을 맡았다.
남기애는 전작 ‘마더’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김철규 감독의 전화를 받았을 때부터 무조건 함께하고 싶었다고 한다. 남기애는 “‘마더’에서 김 감독이 아역 배우가 매를 맞는 장면을 연출할 때 너무 곤욕스러워하고 실제로 아이에게는 전혀 무리가 안되는 방법으로 촬영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 그래서 전화가 왔을 때 정말 감사했고, 무조건 하겠다고 한 후 ‘자백’의 대본을 봤다”고 밝혔다.
남기애는 또한 “내 역할이 직업이 있는 여성이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 내 나이 때 여성 배우라면 진여사는 모두가 탐나할 역할이며, 이 역할이 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진여사는 남기애가 그간 보여준 감정적인 기복이 심한 캐릭터와는 달리 이지적이고 냉정한 성격이라고 한다.
남기애가 대본을 보지도 않고 출연에 응했으나 이후엔 대본을 단숨에 읽어내려갔을 정도로 재밌다는 ‘자백’은 오는 23일 밤 9시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극본 임희철)’의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의 원칙(헌법 제 13조 제 1항, 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이라는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드라마다. 남기애는 극에서 어느 날 도현(이준호)의 사무실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여성 진여사 역을 맡았다.
남기애는 전작 ‘마더’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김철규 감독의 전화를 받았을 때부터 무조건 함께하고 싶었다고 한다. 남기애는 “‘마더’에서 김 감독이 아역 배우가 매를 맞는 장면을 연출할 때 너무 곤욕스러워하고 실제로 아이에게는 전혀 무리가 안되는 방법으로 촬영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 그래서 전화가 왔을 때 정말 감사했고, 무조건 하겠다고 한 후 ‘자백’의 대본을 봤다”고 밝혔다.
남기애는 또한 “내 역할이 직업이 있는 여성이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 내 나이 때 여성 배우라면 진여사는 모두가 탐나할 역할이며, 이 역할이 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진여사는 남기애가 그간 보여준 감정적인 기복이 심한 캐릭터와는 달리 이지적이고 냉정한 성격이라고 한다.
남기애가 대본을 보지도 않고 출연에 응했으나 이후엔 대본을 단숨에 읽어내려갔을 정도로 재밌다는 ‘자백’은 오는 23일 밤 9시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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