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밥블레스유’ 영상 캡처 / 사진제공=올리브
‘밥블레스유’ 영상 캡처 / 사진제공=올리브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김숙의 절친 하재숙을 만나기 위해 강원도 고성을 방문한다.

7일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동해의 아름다운 절경과 다양한 먹거리를 품은 강원도 고성으로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휴게소 탐방을 즐기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장도연은 바다 앞에 자리 잡은 휴게소를 바라보며 “휴게소가 아니라 바다 위 선상 카페에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강원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마와 더덕을 갈아 만든 일명 변강쇠 즙을 비롯해 메밀전병과 수수부꾸미, 알감자 등으로 특별한 간식 시간을 즐긴다.

김숙은 절친 하재숙에 대해 ‘배우계 이영자’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고성의 현지 식객다운 면모를 보인 하재숙은 고성과 속초, 양양의 맛집과 메뉴를 끊임없이 소개한 데 이어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꼴뚜기 회무침을 추천한다. 그 맛에 대해 설명하던 중 침을 꼴깍 삼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슐랭 투어’의 시작을 알린 꼴뚜기 회무침을 본 김숙은 “오징어보다 훨씬 부드럽다. 눈 감고 속이면 면인 줄 알겠다”며 기립 박수를 보낸다. 이영자는 꼴뚜기 회무침을 미역에 싸 먹으며 바다 맛을 제대로 느끼는 ‘먹팁’을 선보인다. 특히 이영자는 양손에 생선을 들고 뼈째로 뜯어 먹어 눈길을 끈다. 송어·우럭·청어·가자미·새치 등 후각을 자극하는 모둠 생선구이가 나오자 송은이는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하재숙은 맛있게 먹는 비결로 “내 입에 기본적으로 설탕이 장착돼 있다. 다 달게 느껴진다”고 말해 이영자를 매료시켰으며 최화정은 “입 쓰면 인생 끝이다. 입은 늘 달아야 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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