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이준호, 유재명의 캐릭터 티저 2종이 공개됐다.
‘자백’ 제작진은 오늘(2일) 이준호(최도현 역) 버전과 유재명(기춘호 역) 버전으로 구성된 캐릭터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신작이다.
이 가운데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 역을 맡았다.
공개된 2종의 영상은 이준호와 유재명 각각의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준호는 폐공장 안에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자기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한번 판결 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 그게 일사부재리의 원칙입니다. 그게 법이고 현실입니다”라며 헌법을 수호하는 변호사로서의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곧이어 이준호가 공장 밖으로 나오며 통화의 상대가 밝혀지는데 그는 다름아닌 유재명. 이준호는 유재명에게 “그래서 진실보다 판결이 중요한 겁니다”라고 일갈하며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유재명은 어딘가를 향해 급히 차를 몰며 통화하고 있는 모습. 그는 수화기 너머의 준호에게 “그 잘난 법 때문에 진범도 무죄판결만 받으면 영원히 무죄인 거 아냐!”라고 말하며 분노하고 있다. 이어 폐공장 앞에 다다른 유재명은 이준호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러니까 진범을 잡아야지”라며 ‘법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진실’이라는 굳건한 신념을 내보이고 있다. 이처럼 정반대의 입장을 담은 2종의 티저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사이에 둔 두 사람에게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자백’은 오는 23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자백’ 제작진은 오늘(2일) 이준호(최도현 역) 버전과 유재명(기춘호 역) 버전으로 구성된 캐릭터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신작이다.
이 가운데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 역을 맡았다.
공개된 2종의 영상은 이준호와 유재명 각각의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준호는 폐공장 안에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자기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한번 판결 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 그게 일사부재리의 원칙입니다. 그게 법이고 현실입니다”라며 헌법을 수호하는 변호사로서의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곧이어 이준호가 공장 밖으로 나오며 통화의 상대가 밝혀지는데 그는 다름아닌 유재명. 이준호는 유재명에게 “그래서 진실보다 판결이 중요한 겁니다”라고 일갈하며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유재명은 어딘가를 향해 급히 차를 몰며 통화하고 있는 모습. 그는 수화기 너머의 준호에게 “그 잘난 법 때문에 진범도 무죄판결만 받으면 영원히 무죄인 거 아냐!”라고 말하며 분노하고 있다. 이어 폐공장 앞에 다다른 유재명은 이준호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러니까 진범을 잡아야지”라며 ‘법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진실’이라는 굳건한 신념을 내보이고 있다. 이처럼 정반대의 입장을 담은 2종의 티저 영상이 공개됨에 따라,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사이에 둔 두 사람에게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자백’은 오는 23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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