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에서 박신양과 고현정이 폭발적인 카리스마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절대 권력을 쥔 이자경(고현정 분)과 이에 맞서는 소시민의 수호자 조들호(박신양 분)는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매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과 전율을 일으킨다. 1회부터 20회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조들호와 이자경의 대립의 순간을 꼽아봤다.
◆ 4회 탐색 : 조들호와 이자경의 첫 대면 그리고 의심
조들호와 이자경의 정식 첫 대면이자 탐색전을 그린 4회 엔딩 장면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검찰 수사관이자 친한 형인 윤정건(주진모 분)의 죽음을 두고 조들호와 이자경이 진실과 거짓을 교묘히 숨기며 상대를 탐색했다. 두 배우가 가진 카리스마와 에너지는 짧은 몇 마디의 대사와 눈빛연기만으로 긴장의 온도를 최대치로 상승시켰다. 이자경이 사탕을 꺼내 먹으며 가증스럽게 범행을 부인하자 조들호가 주머니 속에서 같은 사탕 껍질을 꺼내 보인 장면은 윤정건 죽음에 이자경이 관련 있음을 상징하며 빅 매치의 시작을 알렸다.
◆ 6회 경고 : 조들호 vs 이자경, 본격 대립의 시작
자신의 트라우마가 이자경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들호가 이자경을 찾아가 무언의 경고를 날렸다. 분노를 누르고 사실을 확인하는 조들호를 향해 이자경은 그를 조롱하며 자극했다. 하지만 조들호는 “여기서 멈춰요” “난 분명히 경고 했어요”라며 이자경에게 보란 듯이 와인을 바닥에 쏟았고, 벽을 향해 패대기치며 강력한 무언의 경고를 날렸다. 이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조들호의 분노가 폭발한 장면이었다.
◆ 12회 역지사지 : 정의 vs 불의, 악을 벌하는 방식
조들호는 악을 악으로 징벌하는 이자경의 복수를 비판했다. “모두가 궁지에 몰린다고 해서 다 잡아 죽이지 않지”라는 말은 이자경의 잔혹한 과거사를 이해하지만 결코 동의할 수 없는 조들호의 심지를 드러낸 부분이다. 그러면서 “궁지에 몰렸을 때 변명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없을까? 나는 어떨 것 같애?”라는 조들호의 반문에 이자경은 “할 것 같아요. 사람이니까”라고 답했다. 그녀 역시 조들호와 자신이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될 운명임을 다시 한 번 주지시켰다.
이렇듯 ‘조들호2’는 매주 조들호와 이자경의 극한 대립의 순간을 멋지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2막에 들어선 현재, 두 사람의 전쟁은 어떻게 전개될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조들호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절대 권력을 쥔 이자경(고현정 분)과 이에 맞서는 소시민의 수호자 조들호(박신양 분)는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매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과 전율을 일으킨다. 1회부터 20회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조들호와 이자경의 대립의 순간을 꼽아봤다.
◆ 4회 탐색 : 조들호와 이자경의 첫 대면 그리고 의심
조들호와 이자경의 정식 첫 대면이자 탐색전을 그린 4회 엔딩 장면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검찰 수사관이자 친한 형인 윤정건(주진모 분)의 죽음을 두고 조들호와 이자경이 진실과 거짓을 교묘히 숨기며 상대를 탐색했다. 두 배우가 가진 카리스마와 에너지는 짧은 몇 마디의 대사와 눈빛연기만으로 긴장의 온도를 최대치로 상승시켰다. 이자경이 사탕을 꺼내 먹으며 가증스럽게 범행을 부인하자 조들호가 주머니 속에서 같은 사탕 껍질을 꺼내 보인 장면은 윤정건 죽음에 이자경이 관련 있음을 상징하며 빅 매치의 시작을 알렸다.
◆ 6회 경고 : 조들호 vs 이자경, 본격 대립의 시작
자신의 트라우마가 이자경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들호가 이자경을 찾아가 무언의 경고를 날렸다. 분노를 누르고 사실을 확인하는 조들호를 향해 이자경은 그를 조롱하며 자극했다. 하지만 조들호는 “여기서 멈춰요” “난 분명히 경고 했어요”라며 이자경에게 보란 듯이 와인을 바닥에 쏟았고, 벽을 향해 패대기치며 강력한 무언의 경고를 날렸다. 이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조들호의 분노가 폭발한 장면이었다.
◆ 12회 역지사지 : 정의 vs 불의, 악을 벌하는 방식
조들호는 악을 악으로 징벌하는 이자경의 복수를 비판했다. “모두가 궁지에 몰린다고 해서 다 잡아 죽이지 않지”라는 말은 이자경의 잔혹한 과거사를 이해하지만 결코 동의할 수 없는 조들호의 심지를 드러낸 부분이다. 그러면서 “궁지에 몰렸을 때 변명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없을까? 나는 어떨 것 같애?”라는 조들호의 반문에 이자경은 “할 것 같아요. 사람이니까”라고 답했다. 그녀 역시 조들호와 자신이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될 운명임을 다시 한 번 주지시켰다.
이렇듯 ‘조들호2’는 매주 조들호와 이자경의 극한 대립의 순간을 멋지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2막에 들어선 현재, 두 사람의 전쟁은 어떻게 전개될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조들호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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