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오나라/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오나라/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라는 최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JTBC ‘SKY캐슬’의 흥행에 대해 “잘되면 좋겠다 정도였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결과를 얻게 될 줄은 몰랐다. 꿈만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서진 앞에서 ‘순간 쫄았어!’라고 말한 장면이랑 시럽 세례를 받고 ‘눈깔 안 떠져’라고 했던 장면, 또 격렬하게 욕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오나라/ 사진=코스모폴리탄
오나라/ 사진=코스모폴리탄
또한 오나라는 “특히 욕하는 장면에서는 ‘수박 씨 발라 먹어~’까지만 작가님이 대본을 써주셨고 그 뒤는 삐 처리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눈을 뒤집어서 흰자에다 아갈머리라고 써버릴까보다’라고 완성된 문장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오나라는 20년 연인 김도훈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서로에게 남은 건 베스트 프렌드인 것 같다.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더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 거다. 요즘 바빠서 자주 못보지만 자기 일처럼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천생연분인가 싶다”라며 웃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Please follow and like u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