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SF9./ 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 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에프나인(SF9)이 현대판 나르키소스로 돌아온다.

SF9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여섯 번째 미니음반 ‘나르키소스(NARCISSUS)’를 발표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발매에 앞서 새 음반의 감상 포인트를 공개했다.

◆ 현대판 나르키소스로 변신한 SF9의 미러 섹시

SF9은 이번 음반에서 자기애를 칭하는 나르시시즘과 거울을 접목시킨 ‘미러 섹시’ 콘셉트를 앞세웠다. 타이틀 곡 ‘예뻐지지 마’는 트랩, EDM, 레게 등 다양한 장르가 섞인 곡으로,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를 재해석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에게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 더 예뻐지지 말라”고 하는 나르시시즘 요소를 녹였다. 현대판 나르키소스로 변신한 SF9은 무대에서 강렬한 비트 위에서 SF9만의 차별화 된 섹시함을 녹여낼 예정이다.

◆ 작사·작곡 앨범 전반 참여..팬 사랑도 가득

SF9은 음반 전반에 고루 참여했다. ‘예뻐지지 마’와 더불어 이번 음반에는 주호가 작사·작곡한 ‘화끈하게’, 영빈·주호·휘영이 작사에 참여한 ‘하필’, 주호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은 ‘Life Is So Beautiful’, 영빈·주호·휘영·찬희가 작사에 참여한 ‘Fall In Love’, 팬클럽 FANTASY와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휘영이 가사를 쓴 ‘무중력’ 등이다.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여 SF9의 성장한 음악 실력을 엿볼 수 있다.

◆ 다방면 활약한 SF9 멤버들의 시너지

SF9 멤버들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부지런히 쌓아왔으며 이번 컴백으로 팀의 상승세와 인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과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연기돌’ 입지를 다진 로운과 찬희를 비롯해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예능감을 뽐낸 인성 등 멤버들의 다방면 활약이 맞물려 음반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실제로 SF9의 각종 영상 조회수가 급등하는가 하면, 미국의 대중음악전문매체 빌보드에서 SF9을 ‘2019년 반향을 일으킬 K팝 그룹’으로 선정했다. 20일 오후 8시 시작하는 네이버 V라이브 쇼케이스 생중계는 이미 하트수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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