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배우 오승윤·김명수·윤다훈·유건·이수련이 ‘신스틸러러 5인방’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태황태후(박원숙)가 죽음에 이른 진실을 알게 된 후 폭풍처럼 오열하며 앞으로의 살벌한 ‘핏빛 복수전’을 예고했다. 극악무도한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신은경)를 단죄하고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읽고 난 오써니는 더욱 거세진 ‘흑화 카리스마’를 드리우며 황실 붕괴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와 함께 극의 전개를 든든하게 받쳐주며 생동감을 불어넣는 ‘신스틸러 5인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적재적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감칠 맛 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승윤은 천인공노할 비리와 악행으로 범벅된 황실을 스스로 포기하고 떠났던 황태제 이윤 역으로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마지막 스펜서 부인’을 집필해 소현황후(신고은) 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려 했던 이윤은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황후 오써니와 합심해 황제 권한 대행에 올랐다. 하지만 7년 전 소현황후 죽음 당시 의심스러웠던 서강희(윤소이)의 행적을 파악하고자 황실 기록실에 들어갔다가 태후의 계략에 휩쓸려 테러를 당했다. 이후 겨우 깨어난 이윤은 태후와 서강희의 계략을 이혁에게 전한 후 이혁과 함께 서강희를 찾아가 강하게 압박했다. 단호한 목소리와 단단한 눈빛으로 황태제의 위엄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이윤이 태후와 서강희 악행의 전말을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황실 안티 세력’인 독수리의 수장이자 소현황후 아버지인 변백호 역의 김명수는 탄탄한 연기력를 바탕으로 갖가지 사건을 타개하는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독수리의 정보력을 무기로 오써니, 나왕식(최진혁), 이윤과 함께 황실을 무너뜨리기 위해 힘쓴다. 오써니와 나왕식이 위기에 빠졌을 때 홀연히 등장해 구해내고, 황실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돈이 담긴 박스와 ‘나왕식’ 이름의 독수리 엽서를 보내 나왕식의 존재감을 높여 놨다. 묵직하고도 날선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고 있는 변백호의 행보가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윤다훈은 큰딸 오써니를 황실로 시집보낸 후 딸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아버지 오금모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황후가 된 후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딸을 보면서 오열했다. 또한 집에 찾아온 이혁을 내쫓으려고 홀대하는 특유의 코믹 연기까지 맛깔나게 살려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민유라(이엘리야)의 연인이자 나동식(오한결)의 아버지로 밝혀진 강주승 역의 유건은 중간 투입에도 불구하고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긴박감을 높이고 있다. 강주승은 소현황후 죽음과 청금도에 대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소현황후의 경호원이었다는 이유로 황실 정신병원에 갇혀 살았다. 오써니, 나왕식, 민유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강주승이 황제 이혁과 태후의 악행을 밝히는데 어떤 도움을 주게 될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수련은 극악 카리스마를 휘두르는 태후 강씨의 심복인 최팀장 역으로 흔들림 없이 태후만을 보좌한다. 최 팀장은 태후가 시키는 악랄한 사건들을 처리할 때는 감정 없는 날 서린 표정을 보이다가도 태후에게 고막테러를 당하고 혼쭐이 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태후의 최측근으로 극악무도한 만행을 벌여 보는 이들의 공분을 자아냈던 최 팀장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신스틸러 5인방’ 모두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후의 품격’은 오는 20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4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태황태후(박원숙)가 죽음에 이른 진실을 알게 된 후 폭풍처럼 오열하며 앞으로의 살벌한 ‘핏빛 복수전’을 예고했다. 극악무도한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신은경)를 단죄하고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읽고 난 오써니는 더욱 거세진 ‘흑화 카리스마’를 드리우며 황실 붕괴 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와 함께 극의 전개를 든든하게 받쳐주며 생동감을 불어넣는 ‘신스틸러 5인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적재적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감칠 맛 나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승윤은 천인공노할 비리와 악행으로 범벅된 황실을 스스로 포기하고 떠났던 황태제 이윤 역으로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마지막 스펜서 부인’을 집필해 소현황후(신고은) 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려 했던 이윤은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황후 오써니와 합심해 황제 권한 대행에 올랐다. 하지만 7년 전 소현황후 죽음 당시 의심스러웠던 서강희(윤소이)의 행적을 파악하고자 황실 기록실에 들어갔다가 태후의 계략에 휩쓸려 테러를 당했다. 이후 겨우 깨어난 이윤은 태후와 서강희의 계략을 이혁에게 전한 후 이혁과 함께 서강희를 찾아가 강하게 압박했다. 단호한 목소리와 단단한 눈빛으로 황태제의 위엄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이윤이 태후와 서강희 악행의 전말을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황실 안티 세력’인 독수리의 수장이자 소현황후 아버지인 변백호 역의 김명수는 탄탄한 연기력를 바탕으로 갖가지 사건을 타개하는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독수리의 정보력을 무기로 오써니, 나왕식(최진혁), 이윤과 함께 황실을 무너뜨리기 위해 힘쓴다. 오써니와 나왕식이 위기에 빠졌을 때 홀연히 등장해 구해내고, 황실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돈이 담긴 박스와 ‘나왕식’ 이름의 독수리 엽서를 보내 나왕식의 존재감을 높여 놨다. 묵직하고도 날선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고 있는 변백호의 행보가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윤다훈은 큰딸 오써니를 황실로 시집보낸 후 딸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아버지 오금모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황후가 된 후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딸을 보면서 오열했다. 또한 집에 찾아온 이혁을 내쫓으려고 홀대하는 특유의 코믹 연기까지 맛깔나게 살려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민유라(이엘리야)의 연인이자 나동식(오한결)의 아버지로 밝혀진 강주승 역의 유건은 중간 투입에도 불구하고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긴박감을 높이고 있다. 강주승은 소현황후 죽음과 청금도에 대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소현황후의 경호원이었다는 이유로 황실 정신병원에 갇혀 살았다. 오써니, 나왕식, 민유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강주승이 황제 이혁과 태후의 악행을 밝히는데 어떤 도움을 주게 될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이수련은 극악 카리스마를 휘두르는 태후 강씨의 심복인 최팀장 역으로 흔들림 없이 태후만을 보좌한다. 최 팀장은 태후가 시키는 악랄한 사건들을 처리할 때는 감정 없는 날 서린 표정을 보이다가도 태후에게 고막테러를 당하고 혼쭐이 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한다. 태후의 최측근으로 극악무도한 만행을 벌여 보는 이들의 공분을 자아냈던 최 팀장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신스틸러 5인방’ 모두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후의 품격’은 오는 20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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