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왜그래 풍상씨’/사진제공=KBS2
KBS2 ‘왜그래 풍상씨’/사진제공=KBS2
KBS2 ‘왜그래 풍상씨’에서 유준상이 한강 다리 난간을 위태롭게 붙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왜그래 풍상씨’는 14일 풍상씨(유준상)가 의문의 전화를 받고 한강을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풍상이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고 있다. 전화를 받은 풍상은 이내 황망하고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한강 다리 난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현재 풍상은 간 이식을 받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간암을 앓고 있다. 이식이 당장 필요한 상황에서도 가족들에게 숨긴 채 속앓이 중이다. 이 가운데 생계 수단인 카센터마저 잃은 마당에 사고뭉치 동생들 또한 더욱 엇나가며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

‘왜그래 풍상씨’ 제작진은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웃을 일 하나 없는 풍상이 한강을 찾는다”면서 “한강 다리 위에 오른 풍상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할지 그리고 그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4일) 23, 24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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